힌드의 목소리 비극을 전시하지 않지만, 무기력하기에 더 비극적인 상황을 명확히 전한다. 비극적 상황은 멀리 있는 것 같지만 가까이 있고 할 수 있는게 없어보이지만 무엇이든 해야한다.힌드의 목소리(The Voice of Hind Rajab, France, 2026, 89min)감독: 카우타르 벤하니야 영화/최신작 2026.06.28
돌탕(Doltang)-260628, CJ아지트 어쩌면 지금 퓨전 사운드의 최전선. 실험적이면서 스파키한 사운드로 재즈와 프로그레시브록 사이의 어딘가에 견고한 모티브를 전달한다. 공연/재즈 2026.06.28
MyK Festa, Wendy-260627, 킨텍스 스탠딩인게 아쉬웠지만 멀리있는 좌석을 보면서 스탠딩이라서 다행이라 싶었고 또, 주위의 러비들이 있어 (낯가리지만) 같이 우렁차고 용감하고 씩씩하게 응원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러비존의 김만봉 부대를 보면서 온기발사하는 웬디의, 케이팝에서 가장 '노래'에 충실한, 노래를 잘하는 웬디의 무대를 보며 다른 팬분들도 입덕의 길로 빨려들어가는 듯 했다. 공연/케이팝 2026.06.27
다미앵 잘레 x 코헤이 나와 플래닛[방랑자] 와우.. 인간의 육체가 이렇게 움직일 수 있다는데 놀라고, 완전한 암흑에서 시작해서 인간의 몸을 중심으로한 전시적인 세트가 될 수도 있고 최종적으로 질감의 영역으로 새로운 우주와 세계를 탐사하는 과정이 된다. 뿌까 트윅스의 자질과 유사한데, 뿌까 트윅스보다 더 전위적이고 현장의 질감과 경험이 주는 임팩이 아주 강력하다. 사진과 영상의 경험은 정말 극히 일부분.안무: 다미앵 잘레, 시노그라피: 코헤이 나와 거리/극 2026.06.26
슈퍼걸 덜컹거리는 스페이스 오페라. 동시대 여성들의 스페이스 오페라. 빌런이 조금만 더 설득력 있었어도. 뭐.. 하찮은 동시대 남성상을 그렸다고도 볼 수 있지만.슈퍼걸(Supergirl, US, 2026, 108min)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출연: 밀리 알콕, 제이슨 모모아, 영화/최신작 2026.06.26
토이 스토리 5 앤드류 스탠튼, 조용하지만 위대한 작가랜디 뉴먼, 조용하지만 위대한 작가,2전자기기에 중독되고 싸불이 넘치는 동시대성과 여성성을 중심으로 영리하개 각본을 썼고 눈물샘으로 유명한 토이스토리 3편 이상으로 감성적이다. 영원히 함께하겠다는 지킬 수 없는 약속, 하지만 필요할 때 함께하겠다는 악전고투. 토이 스토리의 인형은 어른의 시선이다.토이 스토리 5(Toy Story 5, US, 2026, 102min)감독: 앤드류 스탠튼 영화/최신작 2026.06.20
DMZ Peace Train Encore Show-DeadLetter, La Flemme, 260615, 채널1969 야외무대 사운드 이슈로 앨범에서 들은 맛이 전혀 안났던 데드레터는 오히려 이날 클럽 공연은 아주 재밌었다. 다크하면서 풍성한 6인조 사운드와 클럽의 공기가 딱맞았다. 팔레스타인 국기의 티셔츠를 입은 드러머와 기타가 있어 더 호감. 마르세유 펑크 밴드 La Flemme도 참 잘놀았는데 19일 한번 더 공연이 있으니 한국에 오래 있다가 간다. 공연/땅밑에서 2026.06.15
DMZ 피스트레인 2026(서스턴 무어, 발룬티어스, 차승우, 데드레터 등)-260613, 고석정 FCO. 초반에 느슨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흡입력이.Dead Letter는 싫어하기 힘든 요소를 골고루 가지고 있다. 바리톤 보이스의 포스트 펑크에 색소폰으로 캔터베리적인 질감 등. 두장의 앨범이 참 알찼다. 기대가 컸는데.. 사운드가 안좋았다. 기타와 색소폰 소리가 거의 안들림. 프런트맨은 마이크줄을 과하게 쥐고 있었는데 이건 관객석 수시난입을 위해서. 월요일 공연이 궁금해진다.Nourished by Time. 크게 관심없었는데 갈수록 빠져들어간다. 프랭크 오션도 비슷할 듯. 차승우와 삼촌들.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타고난 로큰롤 스타 차승우로서는 큰 무대. 항상 커리어에 아쉬움이 있지만 그럼에도..The Volunteers. 국힙원탑 백예린이 깁슨플라잉브이를 든 모습은 간지철철. 록사운드를 제대로 하.. 공연/땅밑에서 2026.06.14
레이베이(Laufey)-260607, 킨텍스 4막과 피날레-앵콜로 이어지는 클래식한 구성으로 재즈, 클래식, 보사노바라는 20세기 클래식을 밴드와 실내악단 그리고 뮤지컬적 무대구성으로 이런 음악을 해도 아레나형 팝스타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찰리의 애플걸같은 베스트드레서에는 아일릿의 모카가. 공연/재즈 2026.06.07
아이린 솔로 활동, IRENE 1.0 IRENE 1.0, 팬들과의 교감을 통한 아티스트의 자아성찰의 시청각적 교감을 담은 퍼포먼스형 컨페셔널 케이팝의 완성개요: 꽃으로 피어나 서로를 비추는 지지자가 되기까지레드벨벳(Red Velvet)의 리더이자 센터로서 오랜 시간 그룹의 중심을 잡아온 아이린은 솔로 디스코그래피를 통해 자신의 솔직한 내면을 꺼내 보이는 자전적 서사를 전개해 왔다. 2024년 가을에 발표한 미니 1집 Like A Flower가 세상의 시선 뒤에 숨겨진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세상 밖으로 걸어 나오는 '씨앗의 태동'이었다면, 2026년 봄에 선보인 정규 1집 Biggest Fan은 오랜 시간 자신을 지켜준 팬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발판 삼아 스스로 단단해져 가는 '성장과 극복의 연대기'다.두 앨범은 가사의 유기적 연결성뿐만 아.. 음반/최신 2026.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