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 8

Asian Pop Festival 2026 2일차-파라다이스 시티, 260531

Hypnosis Therapy (힙노시스 테라피):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올린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강력한 힙합 듀오. 12시라는 잘 안어울리는, 아마도 베를린 클럽이나 어울릴 것 같은 시간에 시작하는 놀기 좋은 팀. 체조로 시작하고 중간에 서클핏 아니 홍해핏을 만들고.. 핏의 민족. 부산은 록의 도시이고 경상도 언어는 고맥락 언어이면서 참 음악적인 언어임.HomeCommings(홈커밍스): 날씨좋은 낮에 듣기도 좋은 일본 인디 밴드파란노을, 인싸됨. 서브스테이지에 줄을 한참 서고 터져나갈 정도로 많이 들어왔다. 물론, 중간에 꽤 나가기도. 반짝이도록 아름다운 사운드와 (어쩌면 좋은 음반의 조건 중의 하나인) 노래 못하기. 사실, 노래를 잘하면 안되는 음악인데 라이브에서 떨고 못하는게 당연히 있는 스튜디..

공연/땅밑에서 2026.05.31

아이린(IRENE) I WILL in Seoul-260523, 장충체육관

여성 아이돌, 아티스트를 생긱할 때 보통 귀엽다, 섹시하다 아니면 젠더의 선을 넘는다 등등.. 아이린은 그 어디에도 속하지않는다. 아이린 만의 우아하고 세련되지만 솔직한 내면과 공감을 담는 아이린 만의 여성성을 표햔한다. 보컬, 퍼포먼스, 송라이팅 등등 툴에서 차별화하는 아티스트는 많지만 아이린은 밸런스잡힌 툴을 자신의 이야기와 추구하는 컨셉,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그 누구보다 강한 퀸이다. 자신의 이야기와 자신에게 힘이 된 존재를 소재로 한 1,2집과 더블어 다크하고 고딕의 미학으로 오타쿠를 함락시킨 Bkack Halo와 Spit It Out은 오직 아이린 만이 가능하다. 카리스마가 굉장했는데 정작 아이린이 아끼는 팬들에 애한 진심을 전할 때먄큼은 너무 인간적이다. 첫 솔로 콘서트라 완급과 호흡조절이 쉽..

공연/케이팝 2026.05.24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 1일차(자넬 모네, 아트로 산도발, 트롬본 쇼티, 부에나비스타 오케스트라)-260523, 올림픽공원

Buena Vista Orchestra. 낮시간이라 소리가 날리긴했지만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의 그 맛 그대로 많지는 않아도 12시에 일어선 이들 모두를 춤추게 했다.트롬본 쇼티(Trombone Shorty). 트롬본이란 장창을 떠올리게하는 악기는 참 섹시하구나. 뉴올리온스의 위대한 전통을 118 아니 018의 공격대형으로.아트로 산도발(Arturo Sandoval)이 단연 최고의 공연. 디지와 쿠바의 유산이 만나 시종일관 즐겁고 행복한 공연. 오늘은 쿠반 재즈으자넬 모네(Janelle Monae). 강력한 프로파간다와 걸맞는 사운드의 명반제조기. 동시대의 보위와 프린스가 되길 원했고 적은 관객 앞에서도 열과 성을 다했는데 너무 강강강강이었다.

공연/재즈 2026.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