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최신작

뱅크잡

walrus 2008. 11. 1. 23:42
런던을 배경으로한 만큰 영국영화스럽다. 특히 가이리치식 영국영화. 물론, 연출은 맡은 로저 도날드슨이 록스탁앤스모킹배럴즈와 스내치의 가이리치만큼 천재는 아님은 거의 확실하다. 더욱이 그 전날 완벽한 크로넨버그의 영화를 봤다면 영화의 부족한 점은 쉽게 눈에 띌 것이다. 하지만, 영화는 이들 영화와 또 다른 재미를 주는데 실화가 주는 소재의 힘이 워낙 강한 영화며 영국식 고상함에 대한 영국식 시니컬한 뒤틀기로 묘한 재미를 주며 이로 인해 영화의 막판은 꽤 몰입되어 이 어눌한 갱스터를 응원하게 된다. 라울월시와 오우삼의 영화처럼. 아무튼, 현실은 영화보다 알고보면 훨씬 BitterSweet하다. 아니 영화가 Sweet한 것은 그만큼 현실이 Bitter하기 때문이다.

뱅크 잡(The Bank Job, US, 2008, 111min)
감독: 로저 도날드슨
출연: 제이슨 스타뎀, 세프론 버로우스, 스티븐 캠벨 무어

'영화 > 최신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에노스 아이레스 탱고카페  (0) 2008.11.09
007 카지노 로얄  (0) 2008.11.02
이스턴 프라미스  (0) 2008.10.31
도쿄!  (2) 2008.10.25
미쓰 홍당무  (0) 2008.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