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라루즈의 기억이 남아있는 화정체육관. 팬콘의 이름이지만 이번에도 15곡 이상을 노래하면서 팬'콘서트'였다. Huff N Puff와 Dumb Dumb, Lucky Girl, Zoo에 이어 빨간맛까지. 라루즈 이전에 주 레파토리와 다소 레드 성향의 노래로 시작했다. 이어지는 불도저, 배드보이, 사이코는 벨벳. 신곡과 사탕, 미래까지. 팬들이 듣고 싶어하는 명곡과 월요일 발매할 신곡까지 더해 셋리스트를 가득채웠다. 심지어 팬콘의 본분에 맞는 팬미팅 성격의 코너에서도 음악과 퍼포먼스에 충실했다. 레드벨벳의 장점은 150곡을 넘어서는 레파토리에 빠지는 곡이 별로 없다. 매일 다른 곡으로 콘서트를 일주일 내내할 수도 있는 팀. 노래와 퍼포먼스를 잘하는 개인을 넘어 소리의 합, 음색의 합이 그냥 유니즌만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