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의 장단점이 그대로. 신화를 2026년으로 형상화하고 동시대의 이야기로 만드는 스토리텔러로서 장점은 확실하고, 촬영과 플래시백은 재밌기도한데 거칠고, 플래시백이 싫은 나는 싫은 구석이 있기도하고. 샤를리즈 테론의 멋진 캐릭터를 참 못살리고, 반면, 엘리엇 페이지의 활용은 훌륭했고 투구 쓴 샤프티가 연기한 아가멤논은 임팩이 굉장하다. 결정적으로 로버트 패틴슨은 대놓고 트럼프를 연기하는데, 사실 진보를 혐호했던 리버럴인 놀란이 트럼프의 시대가 되니까 ... 오디세이(The Odyssey, US, 2026, 172min)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출연: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샤를리즈 테론, 미아 고스, 엘리엇 페이지, 배니 샤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