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튼 마살리스 & 링컨센터 오케스트라(Lincoln Center Orchestra, Wynton Marsalis)-260326, LG아트센터 전통을 지키는 유려한 빅밴드 사운드. 내 자리에선 악보대에 가려서 윈튼 마살리스가 안보였는데 솔로를 연주할 때 이게 윈튼 마살리스구나 느껴질 정도로 정상급 연주자 중에서도 튀었다. 앵콜에서 7인조 4인조로 줄이면서 연주했는데 역시 연주자로서 윈튼 마살리스의 위상을 재확인. 공연/재즈 2026.03.26
키린지(Kirinji)-260322, 예스24라이브홀 원래 공연이 매진되어 2시에 추가되며 더블헤더로 진행된 공연. 기타2과 키보드2을 더한 특유의 은은한 것 같은데 섬세한 선율과 사운드가 후반부로 갈수록 힘을 붙여같다. 생각해보면 더블헤더 가능한거 같기도한데 그래도 절제하고 있다는 중년이라는 느낌적 느낌. 공연/땅밑에서 2026.03.22
아이브-260321, 인스파이어아레나 공연장의 중심에서 360도 어디서든 가깝게 보이고 대포카메라도 풀어버려서 플로어는 전신에 대포부대. 6소녀의 초통령으로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끼기에 최적화되었고 아기 다이브의 반응은 우렁찼다. 우리가 알고있는 노래의 즐거움과 아이돌의 매력을 느끼는데 최적의 팬콘 공연/케이팝 2026.03.22
히로미즈 소닉원더 (Hiromi’s Sonicwonder)-260320, 마포아트센터 첫곡부터 히로미는 키스 에머슨이었고 소닉원더는 노골적으로 더 재즈를 하는 elp같았다. 특히 이어지는 시리즈를 묶어 대곡을 연주할 때. 늘 그렇듯이 재일 재밌게 연주를 하고 히로미는 나이에 맞게 귀여웠다. 화려하고 공격적인 사운드 와중에 가장 인상에 남는건 앵콜의 솔로이기도 했다. 공연/재즈 2026.03.21
멜트 바나나(melt banana)/소음발광-260314, 롤링홀 좋은 공연이 홍대인근에 너무 많은 화이트데이. 오프닝을 한 로큰롤 시티 부산의 소음발광. 알려진데로 격렬한 라이브 퍼포먼스 중에 정제된 사운드로 충분한 공연 경험이 느껴졌다.초고속 프로그레시브 노이즈 그라인드코어. 드러머없이도 라이브하고 또 한편으론 왜 드러머없는지도 알겠고. 끝없는 서클핏. 좋고 재밌는데 에너지에 지치기도. 노인네 살려 공연/땅밑에서 2026.03.14
노 어더 랜드 고다르의 영화사에서 홀로코스트를 남기지못한 이의 반성과 달리 지금의 폭력과 학살은 기록되었다. 대학살 직전의 모습까지를 담았으나 충분히 고통스럽다. 그들은 폭력 괴롭힘 말살이 목적으로 보인다. 영화 존재의 이유.노 어더 랜드(No Other Land, Palestine/Norwey, 2025, 92min)감독: 바셀 아드라, 함단 발랄, 유발 아브라함, 레이첼 소르 영화/최신작 2026.03.07
추다혜 차지스-260306, 모래내 극락 가짜 무당 테토녀와 에겐남들의 조합으로 무가와 사이키델릭을 조합했고 거기서 하드록, 재즈, 레게, 블루스 등 다양하면서도 신선한 사운드를 들려줬다. 50년전보다 못한 사이키 음악을 하는 영어권팀보다 훨씬 신선하고 자극적이며 사이키델릭의 지향점에 충실했다. 공연/땅밑에서 2026.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