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임(Shame), 우륵과 풍각쟁이들-260426, 상상마당 Shame은 예상대로 프런트맨이 오두방정 떨면서 쏟아붙는 밴드. 브라이언 존스가 귀하게 자란 것 같은 베이스가 수시로 점프하면서 그 다음이었는데 반면 두대의 기타 볼륨이 작은 건 다소 아쉬웠다.그런데, 오프닝 우륵과 풍각쟁이들이 충격적으로 좋았다. 소프트머신같은 켄터베리씬이 아누 약간의 국악적 터치를 거쳐 킹크림슨식 헤비니스에 다다를 때를 상상만했던 무질서와 질서를 오가며 증폭되는 에너지. 공연/땅밑에서 2026.04.26
딥 퍼플(Deep Purple)-260418, 파라다이스시티 생각해보면 딥퍼플의 공연은 특별했다. 폭우와 함께 진행돤 그날의 경험이 없었다면 인생이 상당히 바뀌었을 것이 확실하다. 그 자리를 지켰던 존로드는 이 세상에 없고(오늘 이언길런도 하늘에 있는 존로드를 얘기했다) 어메이징한 스티브 모스도 개인 사정으로 최근 탈퇴.Highway Star로 곹연 시작과 함께 몰아붙일 때 역시 답퍼플의 근간은 로저 글로버와 이안 페이스가 지키는 강철의 리듬. 시그니처 두건을 쓰고 나온 로저 글로저는 첨 섹시했다. 이언 길런은 호흡이 딸려보였지만 공연 중반으로 갈수록 좋아졌더.스티브 모스를 4년전부터 대신한 사이먼 맥브라이드는 (당연히) 잘치은 기타리스트였는데 다른 멤버들과 당연히 큰 나이차가 있었다. 달치는데 70년대 하드록 밴드를 80년대 하드록 기타리스트가 치는 느낌. 예상.. 공연/록클래식 2026.04.18
원오트릭스 포인트 네버(Oneothrix Point Never, OPN)-260329, 티켓링크1975 21세기 전자음악의 고다르. 저번 내한보다 opn의 공연도 씨피카 김도언 중심에 이번에는 김재호의 베이스가 더해진 오프닝 모두 저번보다 더 나았다. 오프닝에서 베이스가 주는 라이브함이 살아나니 그 둘의 실험성이 더 재밌어지고 뷰욕과 로살리아깉다는 생각도 들었다.다니엘 로파틴은 이렇게 극장같은 공연은 익숙하지 않다고 했지만 좋은 시청각적 경험의 쾌감이 시종일관 지속되었다. 쓰레기로 예술을 만드는 샘플링과 매체의 경험으로 공연/땅밑에서 202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