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4 2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동시대 대표적인 미국 작가 폴 토마스 앤더슨 영화인데 왠만한 블록버스터급의 홍보를 볼 수 있었다. 설마설마했지만 진짜 최선을 다해 만든 상업영화. 디카프리오, 션 팬, 델 토로는 개인기의 상당 부분을 웃기는데 할애했고 진짜 웃겼다. 디카프리오는 더더욱 잭니콜슨이고, 션펜은 과한 설정, 과한 연기일 수 있었고 희화화의 대상이었는데 현실이 점점 웃기게 돌아가면서 리얼리티처럼 보인더는. 정작, 혁명을 주도허는 모녀 캐릭터는 웃김과는 거리가 있었다. 씨네필이 만든 대중영화로서 수색자에서 정체성의 혼란, 허공에의 질주에서 반전과 도피 속 관계, 프렌치 커넥션의 카체이싱, 영화 속에도 삽입된 알제리 전투 등의 레퍼런스가 활용되었눈데 의외로 딱딱한 백인의 추격자는 터미네이터2를 연상시키기도했다. 특히 수평적 이동이 ..

영화/최신작 2025.10.04

그저 사고였을 뿐

국가의 폭력에 대한 피해자들의 마이 리틀 선샤인. 복수도 못하는 적당히 무능하고 평범한 이들의 소동극을 통해 이 사회의 기득권의 평온한 일상은 그들을 착취하고 기득권에 복무함을 통해 얻어진 것이나 그들에게 그런 악행과 범죄는 단순 사고일 뿐이다. 자파르 파나히가 제작에 제약이 많았던 작품에 비해 자유롭고 덜 정교하고 느슨할 수 있는데 결말부의 충격은 엄청나다. 신의 뜻이라 말하는 대부분이 인간의 탐욕에 대한 포장지에 불과하지만 자파흐 파나히의 작품은 영화의 신의 의지다.그저 사고였을 뿐(It Was Just an Accident/un simple accident, Iran, 2025, 103min)감독: 자파르 파나히출연: 바히드 모바세리, 마리암 아프샤리, 에브라힘 아지지

영화/최신작 2025.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