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최신작

그저 사고였을 뿐

walrus 2025. 10. 4. 10:51


국가의 폭력에 대한 피해자들의 마이 리틀 선샤인. 복수도 못하는 적당히 무능하고 평범한 이들의 소동극을 통해 이 사회의 기득권의 평온한 일상은 그들을 착취하고 기득권에 복무함을 통해 얻어진 것이나 그들에게 그런 악행과 범죄는 단순 사고일 뿐이다. 자파르 파나히가 제작에 제약이 많았던 작품에 비해 자유롭고 덜 정교하고 느슨할 수 있는데 결말부의 충격은 엄청나다. 신의 뜻이라 말하는 대부분이 인간의 탐욕에 대한 포장지에 불과하지만 자파흐 파나히의 작품은 영화의 신의 의지다.

그저 사고였을 뿐(It Was Just an Accident/un simple accident, Iran, 2025, 103min)
감독: 자파르 파나히
출연: 바히드 모바세리, 마리암 아프샤리, 에브라힘 아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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