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최신작

아티스트

walrus 2012. 2. 18. 21:50


유행에 의해 밀려났지만 무성 영화의 예술적 성취는 영화사상 여전히 중요하고 의미있다. 너무나 말이 많아진 지금, 조지의 유성영화에 대한 반발은 배우가 빚어내는 쏠쏠한 영화적 즐거움을 환기시킨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있다. 그리고 뮤지컬이라는 대안은 실제로 헐리우드의 빛나는 영화사를 환기시킨다. 멋쟁이 훈남, 장 뒤자르댕의 탭댄스는 충분히 멋지고 진 켈리를 연상시키지만 그만큼 프레디 아스테어와 진 켈리의 뮤지컬이 죽여주는 경지였음을 돌이켜보게 한다. 무시무시한 걸작은 아니지만 전통에 대한 긍정이란 측면에서 오스카 취향이라 결과를 기다려볼만.

아티스트(The Artist, US/France, 2011, 100min)감독: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출연: 장 뒤자르댕, 베레니스 베조, 존 굿맨, 제임스 크롬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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