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 동안 지단 만 쫓아다닌다. TV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닌 그냥 지단만 본다. 시간의 변형도 없이 특별한 과장도 없이. 그 속에 무표정한 그러면서 외계인적인 지단의 몸 그리고 무표정하다가 욱하면서 튀어나오는 특이한 성깔머리에 대한 경외심이 느껴지지만. 작가는 그와 동시에 시간공간에 대한 색다른 고찰을 시도했다(그것보다 한 것처럼 보인다).
지단: 21세기의 초상(Zidane, un portrait du 21e siècle, 2006, 90min)
감독: Douglas Gordon & Philippe Parre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