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이유없다' 앤톤시거가 살인을 저지르는 것처럼 번 애프터 리딩의 이야기들은. 갑자기 사건이 발생하고 갑자기 주인공이 죽고. 정작 영화적 진실에는 이쪽이 다 가까울 수 있다는 것은. 미국이란 국가의 자신감이 떨어진 지금의 시점에 더 주목될 수 있다. 코엔 형제는 예전부터 스필버그 식의 헐리우드 장르가 딱딱 동기 맞아 떨어지는 필연성에 주목했다면 코엔 형제는 처음부터 그랬다. 우연성이 가지는 이야기와 장르의 전형성을 살짝살짝 틀어주는 맛의 재미를.
번애프터리딩(Burn After Reading, US, 2008, 95min)
감독: 코엔 형제
출연: 조지 클루니, 프란시스 맥도맨드, 존 말코비치, 틸다 스윈튼, 브래드 피트
번애프터리딩(Burn After Reading, US, 2008, 95min)
감독: 코엔 형제
출연: 조지 클루니, 프란시스 맥도맨드, 존 말코비치, 틸다 스윈튼, 브래드 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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