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대나 직전의 유럽영화의 트랜드보다 무성영화 시대의 강렬한 이미지들의 느낌이 강하다.
특히, 아이젠슈타인의 시대. 비가 내리는 4:3 화면이지만, 정확히 잡히지는 않지만 부글거리는 뜨거움이 느껴지는 원초적 마력을 지닌 노동계급의 영화. 황폐한 삶과 마찬가지로 노동계급의 너절한 인생과 투쟁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검은 신, 하얀 악마(Deus e o diablo na terra do sol, Brasil, 1964, 120min)
감독: Glauber Rocha
출연: 이우나 마갈레스, 세랄도 델 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