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축구

PSV 아인트호벤 vs 올림피크 리용

경기 개요
월드컵 결승전에 맞먹는 수준 높은 경기. 442를 중심으로한 완벽한 팀밸런스를 유지하는 상대팀을 상대로 정확한 볼컨트롤과 활발한 움직임, 창의적인 드리블과 패스로 어떻게 공략하는가를 보여준 교과서적인 경기. 오프시즌 경기로 볼 수 없을만큼 활발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날 경기에서 느낀바지만 팀 전력의 밸런스와 전술적인 측면의 완성도로 인해 최상위 클럽간의 경기력은 국대의 경기력보다 다소 우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현재 리용은 밀란,첼시,바르싸와 비교할 수 있는 강력한 팀이다. 사레브-고부-윌토르의 높이,파워,볼컨트롤,창의력,스피드를 고루 같은 강력한 공격진은 에시앙-디아라라는 강력한 중원의 엔진에 의해 뒷받침된다. 사실, 중원장악력에서 비교가 안되는 PSV가 상대하기는 쉽지 않는 경기였다.
히딩크는 역시 부마를 중원으로 올려 수비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승부수를 띄웠는데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될 수 있다. 수비력으로 경기의 중심추를 그나마 맞추는데는 성공했지만 코쿠의 기동력이 뛰어난 상태가 아닌 상황에서 에시앙-디아라의 조합의 스피드를 따라가기는 쉽지 않았다.
 
이영표
이전 경기에서 코쿠와 호베르토 카를로스가 90년대 이후 현대 축구의 흐름을 대표하는 선수라고 했다. 그런데, 오늘 이영표의 포스는 전성기 호베르토 카를로스와 비교해서 전혀 모자람이 없었다. 고부와 매치업하는 와중에서 윙어 이상으로 과격한 오버래핑을 시도할 수 있는 선수는 전성기 호베르토 카를로스 말고는 생각하기 쉽지 않은 플레이다.
이영표의 강점은 적극성에 있는 것 같다. 사실, 매치업된 상대가 강하면 자신에게 공이 오는 것이 두려울 수 밖에 없다. 이영표는 그 와중에서도 공을 달라는 사인을 계속 내보냈다. 자신이 책임지고 공을 가진 후 강한 상대를 뚫고 전진하겠다는 생각. 우리나라 정서로 이런 건 건방지다 내지 독단적이라는 이유로 두들겨 팰려고 하지만, 자기가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은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동료에게 리스크를 전가하겠다는 마인드와 두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이 책임지고 뚫고 나가겠다는 생각 중 어느 것이 발전적인가?
아무튼 이영표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 놀라울 정도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백코트의 스피드도 작살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황에 따라 센터백의 롤에 근접한 역할을 맡을 때도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 매치업은 창의적이며 파괴적인 고부. 이영표는 고부의 공격력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억제했다. 하지만, 동점골은 고부의 패스에서 시작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영표는 상대편의 우측을 완전히 유린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코쿠와 사인미스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종료 전 초조해하는 모습
 
에시앙-디아라
에시앙과 디아라의 리용 중원은 최강이었다. 그들의 가장 큰 장점은 자기공을 만든 후 빠르게 전진할 수 있는 기동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시앙 주특기-카드 콜렉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레브
큰 체구에도 빠른 스피드의 공격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셀링크

상대 옵사이드 라인을 부지런히 움직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호베르트

선취골을 넣었다. 올시즌 PSV의 공격진은 이 선수 중심으로 움직일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호베르토 얘는 자세가 된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백병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PSV공격진과 리용의 4백라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콤팩트하고 조직적인 포지셔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코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더위를 많이 느끼는 듯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반 종료 후

사용자 삽입 이미지


PSV의 첫득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반 종료 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잔디를 다듬는 사람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리용의 동점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윌토르 교체

사용자 삽입 이미지

 

히딩크 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경기 종료 후-서로를 격려하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포츠 >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용 vs 토튼햄  (0) 2005.07.25
루드  (0) 2005.07.23
토튼햄 핫스퍼 vs 보카 주니어스  (0) 2005.07.17
PSV 아인트호벤 vs 성남 일화  (0) 2005.07.16
서울 vs 포항, 7.10 상암월드컵 경기장  (0) 200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