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에어브릴 라빈을 간 이유는 일단 표값이 싸기 때문이었다. 부가세 제외하고는 스탠딩 5만원, 좌석 4만원이었으니 거의 반값이었다. 내가 이 나이에 에어브릴 라빈에 슬램하기는 가오가 있지 싶은데다 올림픽홀은 그다지 멀지 않기 때문에 좌석으로 끊었다. 놀라운 점은 디카 촬영이 되는 공연. 2집 밖에 안내긴 해도 전세계적으로 이 바닥에서 제일 잘나가는 뮤지션이고 더욱이 작년 한국에서 제일 많이 팔린 팝뮤지션(그래봤자 25만장;;;)이란 걸 고려했을 때 싼 표값과 디카 촬영이 되는 것은 상당히 의외였다.
8시 좀 넘어서 입장이 완료되었고 슈거 도넛의 오프닝이 있었다. 신나는 록앤롤 밴드고 기타 사운드는 신나는데 문제는 보컬 발성이 너무 지르는 쪽이라 가사 전달이 너무 안된다는 점. 신나게 놀 때는 좋아도 공연 끝나고 나면 곡이 기억에 남아야되는데 가사 전달력이 약하니 그게 좀 아쉽다.
내 기억으로 작년 쌈지 때는 슈거도넛 공연 때도 상당한 슬램이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오히려 야광봉의 물결이었다. 역시 에어브릴 라빈의 공연은 연령대 및 성비가 다소 달랐다. 확실히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여성이 많은 듯. 그래서인지 과격한 슬램이나 헤드뱅잉은 없었고 사쁜한 점프에 야광봉 흔들기 정도. 그래도 조선 사람들의 열정을 보여주기엔 충분했을 듯.
내가 최고령일 것으로 생각했으나 뜻밖에...아들 딸 데려온 부모님들이 계셨다. 그분들은 지정석에 계셨고 애는 스탠딩에 보낸 것 같은데 무지 걱정되는 모양...이름 부르고 핸폰 때리고 난리 났다. 이런게 다 부모 마음 아닌지.
물 정말 좋았다. 주위 여성분들 다 한 미모하셨음. 특히, 빨간 원피스입으신 분. 아직도 설레서리...;;;
참고로 내가 본 물좋은 공연을 꼽자면
1. 에어브릴 라빈 첫번째, 두번째: 귀엽고 어린 평균적인 강남 애쌔들 중심.
2. 팻보이 슬림...: 월드컵 개막하던 날, 물은 정말 좋았는데 새벽까지 놀면서 나올 때 땀에 절어 여성의 신비감 이런게 다 깨졌음.
기타와 드럼이 나와 스케이터 보이를 연주하자 라빈이 오기 전에 관객들이 따라 불렀다. 다소 놀라왔다. 실제로 팝송 이렇게 다 따라 부르는 건 드림씨어터 말고는 본 기억이 없는데 다들 따라 부르는 것이었다. 공연 끝까지 따라부르는 선영님들이 적지 않았다. 역시 선영님들의 저력은 울나라에서는 절대적이다.
이어 에어브릴 라빈의 등장...이전의 밀레니엄 공연의 첫공연에 있었던 건물 붕괴 위험으로 점프 못하게 한 해프닝을 만회라도 하듯 점프를 하고 뛰어다니며 불렀다. 기타2, 베이스1, 드럼1의 편성이었는데 드럼을 제외한 멤버들이 높이 올라서 각잡고 연주할 수 있도록 무대 앞쪽에 뒤디고 올라갈 수 있도록 받침대를 설치했다.
올림픽 홀에서 공연은 대체로 늘 사운드가 만족스러웠지만 이번 공연은 더더욱 만족스러웠다. 예전 인큐버스 땐 볼륨이 좀 작다 싶었는데 이번은 볼륨도 충분하면서 전체적인 사운드도 깔끔하게 나온 것 같다.
에어브릴 라빈의 곡은 크게 두 종류인 듯 싶다. 스케이터 보이 류의 팝펑크적 스탈의 달리는 록앤롤, 컴플리케이트 류의 비트가 있는 발라드...전반적인 공연 분위기는 예상대로 줄기차게 달리는(그리고 일찍 끝내는;;;) 그런 쪽이었다.
보컬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기본적으로 발성도 좋고 고음처리와 지구력도 괜찮은 편(물론, 공연이 짧았지만)이었다. 그러면서 목소리 자체는 약간 앵앵거리는 어리고 귀여운 그런 톤을 냈다. 그것 자체가 아이돌에게는 통할 수 있는 그런 목소리톤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에어브릴 라빈은 대중적인 멜로디 라인으로 팝적인 요소가 강할 수 밖에 없고 더더욱이 10대 취향의 가사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그건 사실 문제가 될 것이 없다. 에어브릴 라빈이 로저 워터스같은 가사를 부르면 그건 가식이 아닐까? 오히려 자신의 모습에 솔직하게 음악을 만들어낸다면 그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그러면에서 아이돌 취향이라고 까댈 건 없다고 본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에어브릴 라빈은 기타록을 한다는 사실이었다. 공연에는 건반이나 다른 악기 편성을 찾아볼 수 없었다. 에어브릴 라빈이 기타를 잡을 때는 3대의 강한 기타 사운드가 뿜어져 나왔다. 어떻게 보면 건반을 편성에 안넣는 것은 록사운드의 지향성을 의도적으로 표시한 것일 수도 있다. 나름대로 높게 평가할 수도 있는 부분. 하지만, 폴 매카트니가 그랬던 것처럼 팝이 아닌 록이어야된다는 의식은 그것 자체가 한계지음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메탈리카 트리뷰트에서 보컬 파워도 안되는 상황에서 퓨얼을 부르는건 좀 심한 해프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신나게 달리고 잠시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서 어쿠스틱으로 두곡 불렀다. 기타리스트 한명과 같이 기타 두대로 불렀는데...두명의 기타리스트 중 좀 덜 잘생긴 기타리스트인 듯. 역시 리드기타리스트는 실력을 보고 뽑는 것 같더라. 인큐버스도 그렇고 콜링은 보컬과 비교했을 때 심각한 수준. 나킹온 헤브슨도어 부르고 들어갔는데 허탈하게 불이 켜졌다;;;
미쉘 브랜치와 비교를 하곤 한다. 공연을 통해 느낀 것이지만 절대 비교가 될 수 없는 뮤지션인 듯 싶다. 공연을 잘하고 못하고 그런 측면이 아니다. 둘다 자기곡은 잘 소화했다.
첫째, 미쉘 브랜치는 안 예쁘다. 앨범의 검은 머리에 동양적인 신비감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실제로 보면 걍 살찐 백인 소녀다. 외모로 쇼브 볼 수 있는 뮤지션이 아니다. 반면, 에어브릴 라빈은 확실히 귀엽다. 솔직히 사진으로 보면 지나치게 쎄게 낸 아이 쉐도우로 인해 오지 오스본 옹을 연상시키는 역효과로 인해 나에겐 성적 매력이 반감되는 그런 거시기 함이 있었다. 그러나, 공연 중에 보여준 에어브릴 라빈은 매력 그자체였다. 쪼그맡지만 체형 자체가 귀엽고 더욱이 액션 자체도 귀여움이 있다. 감사합니다 하고 들어가면서 수즙음 타는 모습은 넘 귀여웠다. 오늘은 머리 묵고 나왔는데 그게 나은 듯. 근처에 선영님 들 전신에 진~짜 귀엽다 연발...밴드를 구성하는 4명의 다른 남성 멤버들도 다들 멋있고 훤칠하게 성장했고 그만큼 실력도 늘었다. 이번 공연은 20살 전후의 여성분들이 정말 많았다. 화려하게 예쁘지는 않지만 귀여운 매력이 있고 건장한 남자친구들과 밴드를 통해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에어브릴 라빈은 10대와 20대 초반 여성의 워나비가 아닐까 싶다.
반면, 에어브릴 라빈이 아이돌 취향의 팝펑크라면 쉐릴크로우와 맡다아있는 미쉘 브랜치는 루트적인 정서, 포크/컨추리와 같은 보다 미국적인 전통에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평론가들은 당연히 후자를 높게 친다. 사실,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반면, 이점은 현재 에어브릴 라빈의 한계가 아닐까 생각도 든다. 기존의 아이돌 취향의 팝펑크 노선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다는 점.
잘하긴 잘하는데 그래도 아쉬움이 있다. 달리는 펑크 성향의 공연이 그렇지만 공연 시간이 짧았다. 아마 한시간 남짓? 그리고 곡 성향에 비해 무대 매너가 너무 얌전했다. 밀레니엄 홀에선 걍 서서 부르는게 자극해서 점프 안시키려고 그러는 줄 알았지만,,,원래 액션이 적은 편이었다. 작은 액션 자체가 귀엽고 그래서인지 발성과 발음은 정확했지만. 달리는 곡에서 달리지 않으면서 부르면 쪼금 덜 신난다.
체구의 작음이 문제가 아니라 아직 무대를 꽉 잡는 카리스마 이런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쉐릴크로우나 마돈나가 보여주는 카리스마.
5년 후에 지금의 아이돌 이미지를 벗을 수 있을까? 회의적으로 볼 것도 아니라고 본다. 로비 윌리엄스의 예를 생각한다면.
8시 좀 넘어서 입장이 완료되었고 슈거 도넛의 오프닝이 있었다. 신나는 록앤롤 밴드고 기타 사운드는 신나는데 문제는 보컬 발성이 너무 지르는 쪽이라 가사 전달이 너무 안된다는 점. 신나게 놀 때는 좋아도 공연 끝나고 나면 곡이 기억에 남아야되는데 가사 전달력이 약하니 그게 좀 아쉽다.
내 기억으로 작년 쌈지 때는 슈거도넛 공연 때도 상당한 슬램이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오히려 야광봉의 물결이었다. 역시 에어브릴 라빈의 공연은 연령대 및 성비가 다소 달랐다. 확실히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여성이 많은 듯. 그래서인지 과격한 슬램이나 헤드뱅잉은 없었고 사쁜한 점프에 야광봉 흔들기 정도. 그래도 조선 사람들의 열정을 보여주기엔 충분했을 듯.
내가 최고령일 것으로 생각했으나 뜻밖에...아들 딸 데려온 부모님들이 계셨다. 그분들은 지정석에 계셨고 애는 스탠딩에 보낸 것 같은데 무지 걱정되는 모양...이름 부르고 핸폰 때리고 난리 났다. 이런게 다 부모 마음 아닌지.
물 정말 좋았다. 주위 여성분들 다 한 미모하셨음. 특히, 빨간 원피스입으신 분. 아직도 설레서리...;;;
참고로 내가 본 물좋은 공연을 꼽자면
1. 에어브릴 라빈 첫번째, 두번째: 귀엽고 어린 평균적인 강남 애쌔들 중심.
2. 팻보이 슬림...: 월드컵 개막하던 날, 물은 정말 좋았는데 새벽까지 놀면서 나올 때 땀에 절어 여성의 신비감 이런게 다 깨졌음.
기타와 드럼이 나와 스케이터 보이를 연주하자 라빈이 오기 전에 관객들이 따라 불렀다. 다소 놀라왔다. 실제로 팝송 이렇게 다 따라 부르는 건 드림씨어터 말고는 본 기억이 없는데 다들 따라 부르는 것이었다. 공연 끝까지 따라부르는 선영님들이 적지 않았다. 역시 선영님들의 저력은 울나라에서는 절대적이다.
이어 에어브릴 라빈의 등장...이전의 밀레니엄 공연의 첫공연에 있었던 건물 붕괴 위험으로 점프 못하게 한 해프닝을 만회라도 하듯 점프를 하고 뛰어다니며 불렀다. 기타2, 베이스1, 드럼1의 편성이었는데 드럼을 제외한 멤버들이 높이 올라서 각잡고 연주할 수 있도록 무대 앞쪽에 뒤디고 올라갈 수 있도록 받침대를 설치했다.
올림픽 홀에서 공연은 대체로 늘 사운드가 만족스러웠지만 이번 공연은 더더욱 만족스러웠다. 예전 인큐버스 땐 볼륨이 좀 작다 싶었는데 이번은 볼륨도 충분하면서 전체적인 사운드도 깔끔하게 나온 것 같다.
에어브릴 라빈의 곡은 크게 두 종류인 듯 싶다. 스케이터 보이 류의 팝펑크적 스탈의 달리는 록앤롤, 컴플리케이트 류의 비트가 있는 발라드...전반적인 공연 분위기는 예상대로 줄기차게 달리는(그리고 일찍 끝내는;;;) 그런 쪽이었다.
보컬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기본적으로 발성도 좋고 고음처리와 지구력도 괜찮은 편(물론, 공연이 짧았지만)이었다. 그러면서 목소리 자체는 약간 앵앵거리는 어리고 귀여운 그런 톤을 냈다. 그것 자체가 아이돌에게는 통할 수 있는 그런 목소리톤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에어브릴 라빈은 대중적인 멜로디 라인으로 팝적인 요소가 강할 수 밖에 없고 더더욱이 10대 취향의 가사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그건 사실 문제가 될 것이 없다. 에어브릴 라빈이 로저 워터스같은 가사를 부르면 그건 가식이 아닐까? 오히려 자신의 모습에 솔직하게 음악을 만들어낸다면 그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그러면에서 아이돌 취향이라고 까댈 건 없다고 본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에어브릴 라빈은 기타록을 한다는 사실이었다. 공연에는 건반이나 다른 악기 편성을 찾아볼 수 없었다. 에어브릴 라빈이 기타를 잡을 때는 3대의 강한 기타 사운드가 뿜어져 나왔다. 어떻게 보면 건반을 편성에 안넣는 것은 록사운드의 지향성을 의도적으로 표시한 것일 수도 있다. 나름대로 높게 평가할 수도 있는 부분. 하지만, 폴 매카트니가 그랬던 것처럼 팝이 아닌 록이어야된다는 의식은 그것 자체가 한계지음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메탈리카 트리뷰트에서 보컬 파워도 안되는 상황에서 퓨얼을 부르는건 좀 심한 해프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신나게 달리고 잠시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서 어쿠스틱으로 두곡 불렀다. 기타리스트 한명과 같이 기타 두대로 불렀는데...두명의 기타리스트 중 좀 덜 잘생긴 기타리스트인 듯. 역시 리드기타리스트는 실력을 보고 뽑는 것 같더라. 인큐버스도 그렇고 콜링은 보컬과 비교했을 때 심각한 수준. 나킹온 헤브슨도어 부르고 들어갔는데 허탈하게 불이 켜졌다;;;
미쉘 브랜치와 비교를 하곤 한다. 공연을 통해 느낀 것이지만 절대 비교가 될 수 없는 뮤지션인 듯 싶다. 공연을 잘하고 못하고 그런 측면이 아니다. 둘다 자기곡은 잘 소화했다.
첫째, 미쉘 브랜치는 안 예쁘다. 앨범의 검은 머리에 동양적인 신비감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실제로 보면 걍 살찐 백인 소녀다. 외모로 쇼브 볼 수 있는 뮤지션이 아니다. 반면, 에어브릴 라빈은 확실히 귀엽다. 솔직히 사진으로 보면 지나치게 쎄게 낸 아이 쉐도우로 인해 오지 오스본 옹을 연상시키는 역효과로 인해 나에겐 성적 매력이 반감되는 그런 거시기 함이 있었다. 그러나, 공연 중에 보여준 에어브릴 라빈은 매력 그자체였다. 쪼그맡지만 체형 자체가 귀엽고 더욱이 액션 자체도 귀여움이 있다. 감사합니다 하고 들어가면서 수즙음 타는 모습은 넘 귀여웠다. 오늘은 머리 묵고 나왔는데 그게 나은 듯. 근처에 선영님 들 전신에 진~짜 귀엽다 연발...밴드를 구성하는 4명의 다른 남성 멤버들도 다들 멋있고 훤칠하게 성장했고 그만큼 실력도 늘었다. 이번 공연은 20살 전후의 여성분들이 정말 많았다. 화려하게 예쁘지는 않지만 귀여운 매력이 있고 건장한 남자친구들과 밴드를 통해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에어브릴 라빈은 10대와 20대 초반 여성의 워나비가 아닐까 싶다.
반면, 에어브릴 라빈이 아이돌 취향의 팝펑크라면 쉐릴크로우와 맡다아있는 미쉘 브랜치는 루트적인 정서, 포크/컨추리와 같은 보다 미국적인 전통에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평론가들은 당연히 후자를 높게 친다. 사실,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반면, 이점은 현재 에어브릴 라빈의 한계가 아닐까 생각도 든다. 기존의 아이돌 취향의 팝펑크 노선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다는 점.
잘하긴 잘하는데 그래도 아쉬움이 있다. 달리는 펑크 성향의 공연이 그렇지만 공연 시간이 짧았다. 아마 한시간 남짓? 그리고 곡 성향에 비해 무대 매너가 너무 얌전했다. 밀레니엄 홀에선 걍 서서 부르는게 자극해서 점프 안시키려고 그러는 줄 알았지만,,,원래 액션이 적은 편이었다. 작은 액션 자체가 귀엽고 그래서인지 발성과 발음은 정확했지만. 달리는 곡에서 달리지 않으면서 부르면 쪼금 덜 신난다.
체구의 작음이 문제가 아니라 아직 무대를 꽉 잡는 카리스마 이런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쉐릴크로우나 마돈나가 보여주는 카리스마.
5년 후에 지금의 아이돌 이미지를 벗을 수 있을까? 회의적으로 볼 것도 아니라고 본다. 로비 윌리엄스의 예를 생각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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