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번과의 작업이 유명하고 비슷한 듯 하지만 로버트 프립과 오히려 닮았다. 기타가 중요하다는 점도 있겠지만 (이제는 전혀 신선하지 않은) 록적인 문법에서 탈피하며 소리 그 자체를 중요하시 한다는 점에서. 하지만, 프립과 달리 프런트맨으로 비주얼한 재미를 줄줄 아니. 정작 말리피센트 같기도. 마녀였다. 독창적이고 잘하고 재밌고 매력적이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빨려들어갈 정도로 좋지는 않았다. 사실, 올해 빨려들어간 공연은 딱 하나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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