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앤더슨의 맑고 여린 미성이 빚어내는 긴장감,
존 앤더슨 시절 YES 특유의 정교하게 교차하는 투명한 프로그레시브 구조 위에, 웨스 앤더슨에서 냉소를 덜어낸––아니, 오히려 모국 앤더슨의 동화적이고 몽환적인 색채를 한 겹 더 씌운 사운드. 베이스가 오바하는 그런 연주는 아닌데 사운드가 예외적으로 좋았고 그게 건축물의 골격을 단단히 하는 역할을 했다.
사운드의 완성도가 주는 뭉클함이 주중의 피곤함을 압도했다. 페어웰이 구라라고 믿고 그런 것처럼 얘기한 것으로 믿는다.
Setlist
Reprise
Satellites
Special
The Zookeeper's Boy
Circuitry of the Wolf
Chinaberry Tree
Then I Run
Gliding
The Wake of Your Life
Symmetry
156
Apocalypso
Saviours of Jazz Ballet
She Spider
Rows
Encore:
Introducing Palace Players
(Followed by farewell speech from Jonas)
I Should Have Been a Tsin-Tsi (For You)
Am I Wry? No
Comforting S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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