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 그렇듯이 자라섬할 때 되면 갑자기 쌀쌀해지지만 바가지없고 쾌적한 페벌 환경과 더불어 최고의 음악을 최고의 환경 분위기로 경험할 수 있는 자리.
내가 기억하기로는 무려 23년만의 내한인 빌프리셀(Bill Frisell). 컨트리를 포함한 루츠와 여백을 많이 두는 것 같지만 루프를 써서 중첩하고 실험적인 곳으로 예상치 못하게 빠지지만 그곳을 나와 정석적인 멜로디를 내뿜을 때 쾌락은 배가 된다. 한 때 재즈 3대 기타리스트라는 록 3대 기타리스트만큼 뜬금없는 리스트에 뽑히기도할만큼 두말할 필요없는 거장을 재확인했다.
마티아스 아익 퀸텟(Mathias Eick Quintet): 북유럽재즈의 그리고 ECM 재즈의 정석적이며 훌륭한 예. 맑고 반짝이는 트럼펫에 바이올린과 피아노에 리듬세션이 더해져 풍성하고 공간감있지만 북유럽적인 서정성과 명징함이 쌀쌀한 지금 날씨에 딱이었다. 두 팀 다 1시간 셋으로는 너무 아쉬울만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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