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스틸록킹

2025 펜타포트 2일차(카네코 아야노, 혁오&선셋롤러코스터, 펄프)-250801, 송도달빛축제공원

walrus 2025. 8. 3. 01:44

1) 카네코 아야노: 더운 야외공연이라 보컬은 이전보다 덜 들렸고 기타는 잘들렸다. 포크와 사이키델릭을 오가는 가운드에서 카네코 아야노는 지금 시대의 그레이스 슬릭같았다.

2) 혁오&선셋롤러코스터: 연주에서 에너지를 증폭하는 구간이 재미인데 사실 괜찮은 두팀이 꼭 같이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도

3) 펄프: 록스타가 아닌 커먼 피플은 늙어도 커먼 피플. 물론 자비스 코커는 키크고 말랐고, 김석진 선생님의 말씀대로 아이돌 또는 프런트맨은 말라야한다. 늙어도 마르고 기럭지가 되는 자비스 코커는 프런트맨의 미덕에 충실. 기본 밴드셋 외에 신쓰와 바이올린 등이 추가된 대형 밴드 사운드가 생각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웠고 음악이 담은 보통 사람을 위한 메시지는 자비스 코커의 연극적 퍼포먼스와 많지는 않지만 효과적인 비디오아트로 전달되었다. 관객들의 반응도 펄프팬이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좋았고 팀은 약속죈 80분을 훌쩍 넘겨 95분간 공연했다.

Pulp setlist
Sorted
Disco 2000
Spike
Feeling called love
A little soul
Farmers market
Hardcore
Sunrise
Something changed
O U gonegone
Acrylic afternoons
Do you rememver?
Misshapes
Got to have love
Babies
Common people
Suns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