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땅밑에서

김창완밴드-250726, 어울림누리

walrus 2025. 7. 26. 19:58



펑크 사이키델릭한 하드록의 혁신과 참신하고 감성적인 포크가 공존할 수 있는 한국기준 세기의 천재의 공연. '내맘의 주단을 깔고'로 시작해서 포크로 나이듬의 감상을 얘기하다 후반은 또 거칠게 몰아쳤다. 펑크-사이키델리아라는 특이한 결합이 하드록이 되고 그런지가 되는 그런 독특한 음악세계 역시 한팀의 성취로는 전세계적으로 찾아볼기 어렵다. 아이언 버터플라이, 13층 엘리베이터, 캔같은 사이키 그룹과 이기팝이나 텔레비전같은 초기 펑크는 다른 갈래인데 산울림은 그걸 결합하면서 그런지의 전조까지 보여준다.
그와중에 특이하고 감성적 포크로 히트곡까지 낸다. 또 창작의 생산성이 엄청나다. 이런 천재성은 한국에선 당연히 세기의 천재급이고 전세계적으로 참기어렵다.
늙어가는 노인의 몸속에 살아있는 생기의 눈빛에서 천재성의 단초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