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친다. 한 40분만 자르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이디어가 넘치다가 끝에는 지쳐 설명으로 마무리한다. 웃기고 야하지만 그 속에 캐릭터는 결핍이라는 것을 지니고 있으며 그것이 충분한 미덕이라 생각된다. 특히 변학도. 부족하고 어리버리하지만 그 속에 난대없는 광기가 나타나는 모습들 많이 보지 않았나?
ps.1 김대우 하니 한 때 천재였지만 꾸러기 모자 쓰고 나오서 개처맞는 꼴데 잉여 투수가 생각난다.
ps.2 2040 자는 타임은 오늘도 꾸준. 하필 조여정의 그 타임에 졸았다.
방자전(한국, 2010, 124min)
감독: 김대우
출연: 김주혁, 조여정, 류승범, 송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