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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스틸록킹

Glastonbury 2010 - 6/27(일), 1/3

쓰레기 더미 옆에서 잘먹고 잘자는 영국인들을 보면...우리는 너무 귀하게 자라 면역력이 없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영국인 알고보면 진짜 착하다. 한국에서 일본애들이 저렇게 하면...
큰 형님, 닥터 존의 공연, 날씨는 덥고 그리고...

축구는 진행 중. 이거 토요일인데 ...
그리즐리 베어. 화창한 날 햇살 같은 공연. 비치 보이스 아니 브라이언 윌슨이 스마일을 바로 발표했다면 이런 음악이 바로 주류가 아니었을까? 보컬과 악기의 화성 모두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전했다.
후다닥 달려간 레이 데이비스의 공연. 글라스톤베리가 이번엔 킹크스에 경배를. 내가 찾은 공연 후반부는 킹크스의 주옥같은 Victoria, We're Village green Preservation society, Lola 등등 최고의 히트곡을 연주했고 대형 성가대와 함께 했지만 늙어 힘이 없는 레이 데이비스의 보컬은 아무래도 아쉬울 수 밖에. 여전히 최고의 라이브를 보이는 형님들이 정말 대단하신거다. 공연이 끝날 때 시간이 다되자 영국인은 Fxxx off Jack Johnson을 외치며 한곡 더를 연호했다. 
우리는 과학자. 최근 차트에서 뜨고 있는 젊은 록밴드.

주디콜린스. 너무 늙지 않고 목소리가 맑아 귀신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큰 화장실에서 챙기는 짐이란? 
꼬마 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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