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진행하다가 마는 완성도 제로의 허무한 한곡하고 앞에 나온 셋이서 몇 단어 안쓰는 무식한 영어로 한참을 시끄럽게 떠든다. 롤링홀을 가득채운 이들 중 앞에 절반정도는 미친 듯이 슬램하고 뒤에서는 잘 보이지도 않고 지쳐 숨을 헉헉거리고 있다. 처음 들어갈 때 들은 말은 바로 Fucking President. Anti Bush의 선봉장처럼 되어 있지만 그들이 내뱉는 한마디한마디도 그들의 곡처럼 뭐 논리 이딴 것 없다.
그것이 펑크다. 펑크는 흑인의 힙합이며 진지하고 싶다면 딴데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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