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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록클래식

Rock Odyssey 2004 Preview

1일차
The Who와 Aerosmith라는 영국과 미국의 가장 오래되면서 거대한 사운드를 추구하는 하드록 밴드가 투톱으로 선다.
최근 튜어를 통해 살펴본 예상 셋리스트를 보면 두 밴드의 위대한 족적을 보여주기에 모자람이 없어 보인다.
그 외에 영국 모던록의 선두주자인 The Jam의 리더 Paul Weller, 일본 내 천문학적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B'z의 브레인 Inaba Koshi, Avril Lagvine와 비교되지만 매버릭 군단의 정통 미국식 록사운드를 구사하는 영계로커 Michelle Branch, 독창성과 상업성을 갖춘 일본의 여성 보컬 밴드 Love Psychedelico.
1일차의 특성을 보자면 록의 정통성 쪽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록의 역사를 쓴 막강한 라인업들의 오후 시간 이후를 채운다. 키 포인트는 영미권의 거대한 공룡밴드들의 거대한 사운드.
참여밴드: The Who, Aerosmith, Michelle Branch, Inaba Koshi, Josh Todd, Love Psychedelico, Paul Weller

1. Aerosmith
에어로스미스의 경우, 화려한 경력만큼 최근 블루스 리바이벌 앨범도 상당한 수작이었다. 비슷하게 나온 에릭클랩튼이 정통 델타블루스를 담백하게 소화해냈다면 에어로스미스는 그들만의 파워로 힘차게 밀어붙이는 식이었다. 데뷔한지 30년을 훌쩍 넘겼지만 여전히 최고의 파워와 라이브 매너를 자랑한다.
Toys in the attic, Draw the line, Dream on등 빠지면 아쉬울 과거의 히트곡도 레파토리에 꽤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Back in the saddle이 포함될지 여부가 궁금한 사항.
Toys in the attic(o)
Love in an Elevator(o)
Same Old Song and Dance(o)
The Other Side(o)
Cryin'(o)
Road Runner(new)
Jaded(o)
Back Back Train(new)
Shame, Shame, Shame(new)
Walkin' Dog
Stop Messin' Around(New)
Dream On(o)
Draw The Line(o)
Baby, Please Don't go(New)
Walk this way(o)
Sweet Emotion(o)
---ENCORE---
Edge
Train

Back in the Saddle
Last Child
Never Loved

Thighs


2. The Who
The Who의 경우, 최근 낸 두곡의 신곡이 포함된 베스트 앨범을 위주의 선곡이 예상된다. 따라서 Baba O'Riley, Pinball Wizard, My Generation등 주옥같은 명곡들이 빠짐없이 선보일 예정. 60년대 중반은 가장 과격한 무대 매너를 보여주는 밴드였지만 60년대 후반 이후부터는 보다 정교해진 연주 역량을 바탕으로 사운드 자체를 거대하게 만드는데에 주력했다. 비록, 파워풀한 록드러밍의 선두주자였던 키스문은 간지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노련한 연주력을 기대할만하다. 최근 라이브에서는 Baba O'Riley의 바이올린을 그 유명한 케네디가 연주하기도 했는데 개인적으로 어떤식으로 갈지 궁금한 부분이다. 1시간 반 정도의 공연 시간이라면 아래 셋리스트에서 조금 줄어드는 정도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Birmingham NIA June 7 2004

I Can't Explain
Substitute
Anyway Anyhow Anywhere
Who Are You
Behind Blue Eyes
Baba O'Riley
Punk And The Godfather
5.15
Love Reign O'er Me
Eminence Front
Drowned - (Acoustic)
Naked Eye - (Acoustic)
Real Good Looking Boy
You Better You Bet
My Generation / Old Red Wine
Won't Get Fooled Again

Encore
Pinball Wizard
Amazing Journey / Sparks
See Me Feel Me
Listening To You

Encore 2
Magic Bus

3. Inaba Koshi
일본 내에서 천문학적 판매량을 올린 B'z의 브레인. 최근 싱글인 Wonderland가 주축이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4. Paul Weller
90년대 영국 모던록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 The Jam의 리더. The Jam의 펑크적 성향과 달리 Paul Weller의 음악을 들어보면 포크적 성향도 강한 것 같고 미국적인 성향도 많이 보이는 것 같다. 두 역사적 공룡 밴드에 가려서 그렇지 최근 영국 음악씬의 영향력만 따진다면 결코 과소 평가될 뮤지션이 아님.

예상 셋리스트
Paul Weller
Impromtu- warmup jam
Big Bird
Peacock Suit
Can You Heal Us (Holyman) partial
Suze's Room
Broken Stones
Changingman
Picking Up Sticks
Holyman - (again with proper sound adjustment on PAUL's vocal).
Who Brings Joy
Bagman
- Here's the setlist from the performance-

5. Michelle Branch
에어브릴 라빈과 비교되기도 하는 영계 로커. 하지만, 음악적 성향은 아주 다르다. 에어브릴 라빈이 통통 튀는 팝비트에 기반한다면 Michelle Branch는 보다 정통 미국 기타록 사운드에 기반한다. 세릴 크로우, 카를로스 산타나와의 작업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 뮤지션 잘 뽑는 마돈나의 매버릭 소속. Are you happy now?는 기대되는 곡이다.

06/05/2003 Entry: "michelle branch concert"
Here's the setlist:
Love Me Like That
Find My Way Back
Everywhere
Breathe
Goodbye To You
Where Are You Now
Empty Handed
You Get Me
Tuesday Morning
Till I Get Over You
All You Wanted
Are You Happy Now
Desperately
Game of Love
Sweet Misery
Hotel Paper

6. Josh Todd
상당히 스트레이트한 하드록 밴드. 앨범이 You made me하나 뿐이니...

7. Love Psychedelico
쉐릴크로우와 상당히 닮은 톤의 여성 보컬...쉐릴크로우처럼 나른한 미국식 음악을 하나 사운드 편성이 보다 다채롭다. 일본음악을 안좋아하는게 보컬이 정이 안가는데 이 밴드는 보컬이 매력이다.

2일차
일단, 헤드라이너가 Eikichi Yazawa라는 일본의 노장 뮤지션이다. 그만큼 자기 네들 음악을 아끼는 일본인들의 자세가 나온게 아닐까. 잘은 모르겠는데 70년대 부터 활동한 일본의 조용필 같은 뮤지션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 앞에는 현존하는 최강의 그루브 메이커가 있다. 바로 레드 핫 칠리 페퍼스와 레니크래비츠. 상당히 비슷한 듯 하면서도 대칭적인 특성을 지닌다. 백인과 흑인, 경박 & 진지, 흑인적인 그루브의 백인 록밴드, 백인적인 사운드의 흑인 뮤지션...
둘다 관중성을 뽀개버릴 것 같은 그루브와 힘을 지닌 뮤지션. 기대가 안될 수가 없다. 그 외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L'arc~En~Ciel, 최근 보이는 하이브리드 힙합 뮤지션인 Black Eyed Peas, 스트레이트한 Trapt.

참여 밴드: Eikichi Yazawa, Red Hot Chili Peppers, Lenny Kravitz, L'arc~en~ciel, Black Eyed Peas, Trapt, HY
The Who

1. Eikichi Yazawa
솔직히 잘 모르겠다. 진짜 조용필하고 비슷한 것 같기도. 록에 기반한 다양한 시도를 하지만 절대 과하게 가지 않는 일본 대중음악?
최근 튜어 셋리스트
1.共犯者
2.NewGrand Hotel
3.SUMMER RAIN
4.絹のドレス
1st MC
5.心花よ
6.Wonderful Life
7.MARIA
8.傘
9.棕櫚の影に
2nd MC
10.東京
11.裸身
12.Let's Make Love Tonight
13.WANT YOU
3rd MC&MEMBER紹介
14.ROCKIN' MY HEART
15.SOMEBODY'S NIGHT
16.SUGAR DADDY
17.I LOVE YOU,OK
18.YES MY LOVE(GUITAR)【SPECIALLY ESTABLISHED STAGE】
19.FLESH AND BLOOD
20.Anytime Woman
21.NETTAIYA
ENCORE
22.セクシー・キャット
23.止まらないHa~Ha
24.黒く塗りつぶせ
ENCORE 2
25.トラベリン・バス
26.星に願いを
~Closing~
愛しい風

2. Red Hot Chili Peppers
2000년도 들어와 최강의 록뮤직은 By the way라고 생각한다. 레드 핫 칠리 페퍼스는 Give it away식의 플리의 베이스웍에 기반한 과격한? 그루브에 집착한 초기와 Scar Tissue등 멜로디를 강조한 후기로 나눠 생각할 수 있는데...By the way는 이 두 모습의 가장 괜찮은 절충점인 것 같다. 예상 셋리스트를 아쉬움이 없을 정도로 베스트 앨범성 레파토리.
미치는 일만 남았다.
Setlist
01 BY THE WAY
02 SCAR TISSUE
03 AROUND THE WORLD
04 UNIVERSALLY SPEAKING
05 SUCK MY KISS
06 THE ZEPHER SONG
07 HAVANA AFFAIR
08 OTHERSIDE
09 CAN'T STOP
10 SOUL TO SQUEEZE
11 PARALLEL UNIVERSE
12 DON'T FORGET ME
13 IN THE GOOD TIMES (Defunkt)
14 RIGHT ON TIME
15 I COULD HAVE LIED
16 CALIFORNICATION
17 WHAT IS SOUL
18 GIVE IT AWAY

Encore/Zugabe:
19 UNDER THE BRIDGE
20 SERCH AND DESTROY

3. Lenny Kravitz
아무래도 최근 새로 나온 앨범 Babtizm중심이 될 듯. 하지만, It ain't over~, Fields of Joy, Are you gonna~ 등 예전의 히트곡도 꽤 많이 포함될 듯하다. 레퍼토리 자체가 그루브하게 달리는 레파토리가 될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파워풀한 여성드러머를 직접 보는게 가장 큰 재미 중 하나.
Setlist
03.07.2004 - Rock Werchter, Werchter, Belgium

setlist:
Where are we running
Always on the run
It ain't over 'til it's over
Again
California
Fields of joy
Dig in
Fear
American woman
Fly away
Are you gonna go my way
I belong to you
Let love rule

4. L'arc~en~ciel: 국내에 상당한 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레파토리를 보면 최근 앨범인 Smile의 거의 전곡을 할 듯 함.

†set list†
1.READY STEADY GO
2.Lover boy
3.HEAVEN'S DRIVE
4.Coming Closer
5.永遠
6.Time goes on
7.Larva
8.Butterfly's sleep
9.瞳の住人
10.接吻
11.Driver's High
12.Feeling Fine
13.HONEY
14.自由への招待
15.REVELATION
16.いばらの涙

17.milky way(PUNK-EN-CIEL)
18.Round and Round(PUNK-EN-CIEL)
19.Caress of Venus
20.STAY AWAY
21.虹

5. Black Eyed Peas: 최근 충분히 눈여겨볼만한 하이브리드 힙합 밴드. 힙합을 원래 안좋아하던게 노랫말에 집착하다보니 사운드가 단순하다는 점이었는데. 요즘 나오는 힙합은-그래봐야 Outkast정도지만-사운드가 록보다 더 진보적이다. Black Eyed Peas도 그렇다.
싱글 위주의 셋리스트가 되지 않을까?
2003: Where is the Love, Let's get retarded, Hey Momma,
Shut up, Let's get it started
1998~: Joints & Jam, Karma, BEP Empire, Weekends,
Request Line

6. Trapt
히트 싱글 head strong...힘있는 록 밴드 인 듯.

7. HY
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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