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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록클래식

로드 스튜어트-20150206, 씨저씨어터







처음에 보컬 상태가 안좋다 싶었는데( 이형은 원래 상태 안좋지만 그걸 뚫고 나가는 시원함이 있는데) 중반으로 가면서 안정적으로 나왔다. 축구 실력은 여전. 세종 문화회관보다 작지 않은 공연장의 3층으로 가볍게 공을 보내는 내공. 아무래도 2년전 프로그램과 거의 비슷하다보니 이전만큼 재밌지는 않았다. 리드기타가 발군이었고 무엇보다도 로큰롤과 소울의 장르적 특성을 정확하게 가져온 후 로드 스튜어트식의 팝을 만들어낸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