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램버트 댄스 컴퍼니의 현대무용은 종합 예술이었다. 의상,미술,장치,음악에 팝컬처와 발레와 현대무용. 그런데, 그럴수록 배우의 몸이 주는 쾌감은 선명했다. 종합적으로 이것저것 다 반영되어 있지만 근본이 단단하다는 얘기.
2. 영국적이다. 허쉬가 주는 유머와 모놀리스의 진지함 그리고 목신의 오후의 간결함, 광란의 엑스터시의 에지. 간결하지만 문학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무뚝뚝한 척이 있지만 멋이 있고 화려하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제어되었고 그 와중에 자유도가 있는. 신화적이며 기독교와 이교도적인 것을 충돌시키면서도 광기를 정제되게 표현한다. 단정한 듯 하며 퀴어적이다 전통적인데, 그게 또 새롭다. 영국이란 문화의 힘이 느껴진다.
- 1부 (30분) -
<허쉬 Hush> (2009)
- 안무 : Christopher Bruce
- 음악 : Bobby McFerrin & Yo-Yo Ma
- 중간 휴식 (20분) -
- 2부 (25분) -
<모놀리스 Monolith> (2011)
- 안무 : Tim Rushton
- 음악 : Peteris Vasks
- 중간 휴식 (20분) -
- 3부 (12분 - 5분 전환 -12분) -
<목신의 오후 L'Apres-midi d'un faune> (1911)
- 원작 안무 : Vaslav Nijinsky (1890~1950)
- 재현 안무 : Ann Whitley
- 음악 : Claude Debussy
<광란의 엑스터시 What Wild Ecstasy> (2012)
- 안무 : Mark Baldwin
- 음악 : Gavin Higg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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