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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최신작

라이프


에이리언과 그래비티(여기에 마션을 추가하고 싶다)를 추가한 아류작일 수도 있지만 상당히 괜찮다. 에이리언이 창조주의 관점이라면 라이프는 말그대로 생명체의 행동이 상당히 합리적인 개연성을 지닌다. 호킹의 조언에 충실한 설정과 이야기 전개 역시(외계생물이 나오면 우리를 멸망시킬 것이다). 아류작이기에는 외계 생명체와의 만난이라는 사건의 사실적으로 압박해가는 긴장감이 청출어람.

각국의 베스트가 모여 일사분란하게 행동하지만 파국을 면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브렉시트와 트럼프 시대의 냉소가 느껴지기도 하고.


라이프(Life, US, 2017, 103min)

감독: 대니얼 애스피노사

출연: 제이크 질렌할, 레베카 퍼거슨, 라이언 레이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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