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영화 중에는 제일 나은데 인간 관의 관계, 가족, 감정 뭐 이런게 밀도 있게 들어갈게 없어서였고 그래서 기대했던 부분은 기대만큼 나왔다. 몇몇 장면이나 설정은 꽤 좋았다. 마지막 톰하디의 장면이나 공중전에서 시야의 제약, 폭격을 당하는 자의 시선, 전투와 관계없는 죽음. 여전히 카메라로 공간을 어떻게 담는지, 감정을 어떻게 담는지 몰라보이지만.
덩케르크(Dunkirk, UK, 2017, 106min)
연출: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핀 화이트헤드, 마크 라이런스, 톰 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