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닝타임 동안 흐르는 풋풋하고 활기찬 어쿠스틱한 사운드트랙처럼 기분 좋은 영화. 주노는 고스트월드의 소녀시대를 능가하는 캐릭터. 물론, 주노의 그 쿨함은 현실에 없지만 그 쿨한 캐릭터를 통해 미국 청소년들의 삶에 보다 밀착하여 긍정의 미덕을 '쿨하게' 느끼게한다.
차를 멈추고 울다가 다시 달리는 풍경처럼. 가혹한 현실 속에서 삶의 활기를 찾을 수 있는 긍정적이고 책임감있는 관계맺음에 대한 사려깊음이 있다. 역시 록앤롤은 인생을 쿨하게 한다-쿨하게 정말 자주 나오지만 정말 쿨하다. 물론, 삶에는 성숙이 필요로 하지만.
"소년처럼 행동하는 소녀, 소년과 함께 어른이 되다"
주노(Juno, US, 2007, 95min)
감독: 제이슨 라이트먼
출연: 엘렌 페이지, 마이클 세라, 제니퍼 가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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