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파리' 보다 훨씬 낳다. 참여한 감독들의 포스는 훨씬 처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편의 모임으로 번잡하지만 외롭고
하지만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방인의 도시 뉴욕의 공기를 제대로 담아낸다. 사랑해 파리가 관광객의 시선이라면 이번엔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이방인의 시선이다. 우디 앨런이나 마틴 스콜세지, 아니면 빌리 조엘이 아니더라도. 굳이 에피소드간을 엮어내는 그런
작업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단편의 모음은 펠리니적이다.
뉴욕, 아이 러브 유(New York, I Love You, US, 2008, 103min)
감독: 이반 아탈, 쟝 웬, 이와이 슌지, 세자르 카푸르, 랜달 밸스마이어, 나탈리 포트만, 미라 네이어
출연: 브래들리 쿠퍼, 샤이아 라보프, 나탈리 포트만, 블레이크 라이블리, 저스틴 바사, 올랜도 블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