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최신

Lenny Kravitz - It is Time for a Love Revolution

walrus 2008. 2. 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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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언니옵와들 줄을 이어 발표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음원 시장이 정착되면서 한편으로는 음악을 발표하기 오히려 좋은 타이밍이라 판단하는지도 모르겠고 또 한편으로는 요즘 것들 워낙 안되니 충분히 재기할만한 타이밍이라고 판단해서 그럴지도. 마치 발렌타인 특수를 노린 것 같다는 씨알도 안먹힐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만.


레니는 천재형 뮤지션의 전형인 것 같습니다.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역량도 놀랍지만 혼자 녹음했던 1집 같은 경우 밴드적 그루브를 완전히 재현했다는 사실은 그루브에 관한한 흑인의 천부성을 타고난 뮤지션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백인의 음악인 록에 가장 가까운 흑인 뮤지션이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정작 UDO를 통해 봤을 땐 삘 받으면 스테이디엄 한바퀴 돌아버리는 감성에 충실한 그의 자세를 보며 역시 흑인이 할 수 있는 음악과 백인이 할 수 있는 음악에는 그것 자체로 큰 차이가 있음을 한번 더 느꼈다는. 천재형 뮤지션의 문제라면 문제일 것이 앨범의 기복이 심하다는 것인데, 90년대 최고 음반 중 하나일 Mama Said와 Are You Gonna Go My Way?의 높은 평가와 상반되는 quality의 졸작도 만들었다는. 특히 지난 앨범 Baptizm은 섹시한 앨범 커버에도 올무식 별하나반의 거의 쓰레기에 가까운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이번 앨범 평가는 상당히 좋은데 이것이 진짜 천재의 재능이 번득이는 또하나의 수작이 될지는 다음 주 앨범커버를 까봐야 알 듯 합니다. 레니 역시 프린스처럼 라이브에서 놀아줘야 제맛인 뮤지션임에는 틀림없습니다만-나는 봤지롱.


Bring it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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