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더 특이했다. 백비트같으면서도 전형적인 그루브는 전무했고 사실 좀 리듬을 타기 어렵다는 생각이었다. 아마도 호주 아보리진 문화적 특징과 아티스트 각각의 재즈와 폴리리듬에 대한 집착이 있을 것 같다. 나이팜의 발성 자체는 소울인데 노래 역시 다르게 느껴졌고 특히 기악 파트만큼 동등하게 배치된 3인조 코러스가 다르게 배치되어 보컬의 합이 주는 특이함도 적지 않았다.
사실 어려웠는데 한국팬은 특이한 리듬에도 첨 잘놀았다. 특히 기악파트가 에너지의 합을 몰아가는 후반부의 쾌감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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