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뽕데이. 어디서나 클럽의 대세가 된 한국계 여성 3명이 페벌에. 오두리 누나와 예지는 디제잉없이 퍼포먼스와 노래를 했고 페기구는 디제잉을 했는데 6인조 댄서가 지극히 감각적이었다. Peggy Gou 이상으로 '페기구'라는 한국어가 스크린을 가득채웠다. 한국은 그 자체로 신나고 쿨하면서 새로움의 대명사가 되었고 한국어의 발음과 글자도 그렇다. 한국이 문화제국주의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는 한편으로 사실이 되고 있는데 한국이 문화의 중심처럼 되어가는 근간에는 1세계인들이 접하지 못한, 또 루츠에 대한 강박에서 자유로운 다양성의 포용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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