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판 '나의 결혼원정기'. 풍요롭지만 소박하고 단순한 농업국가 '프랑스'이기 때문에 다른 느낌을 주는 부분이 있다. 반면, 무뚝뚝함에 속을 드러내지 못하고 뒤로 챙겨주는 것은 어쩌면 경상도 남자들의 그것과 비슷한 점이 있다. '나의 결혼원정기'처럼 웰메이드 상업영화이고 프랑스에서 350만의 관객몰이를 한 영화지만 극장 안엔 딱 두명만이 있었다. 나와 영사기사.
미남이시네요(Je Vous Trouve Tres Beau/You Are So Beautiful, France, 2005, 98min)
감독:이사벨 메르고
p.s. 미쉘 블랑, 이름은 장미쉘하고 같은데 생긴 거나 하는거는 장이브 닮았다. 나이보다 스무살이 많아보이는 것을 제외히자면 장이브가 훨씬 더 웃기다.
하지마라고 하면 하게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