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타등등
summer jazz sanitarium 2006
walrus
2006. 7. 5. 08:10
sanitarium하면 metallica가 생각나는 건 나뿐일까?이거 찍고 15일에 메탈리카 보라는 신의 계시 정도로 알련다.왠지 척맨조니 욕하면서도 결국엔 가게될 것 같은데,왠지 이번엔 얼마나 삽을 갈아서 올까하는 엄청난 기대감. 사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척맨조니의 삽질을 넘어선 엄청난 버벅댐과영혼의 동료로 덩달아 바보가 되고 있는 할아버지 말고는연주를 상당히 잘했다. 젊었을 때의 창조력으로 이 정도 밥벌이는 그렇게 흉하지 않다는 생각도 든다.Children of Sanchez를 들으면서 느낀 것이지만이런 곡 하나만 말들어도 인생 헛산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음표를 넘어서 터치 하나하나에 들인 공은 우리같은 중생이 이해하기엔.오늘은 스네어로 숨가쁘게 재촉해가는 느낌이 무척이나 맘에 들었다. 관건은 ** 꼬셔가기. jazz.co.kr최근 2,3년 사이에 부쩍 성장한,이번엔 차인표 데뷔시절 거품이 아닌 알짜배기 질적 성장임이 확실한한국 재즈의 (여전히 갈길이 멀긴 하지만)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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