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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최신작

사랑과 경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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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르는 훌륭하다.

훌륭한 건 어렵다.

고다르는 어렵다.

 

사랑과 경멸은 관계와 소통에 관한 얘기인 것 같다.

소통의 부재 시 사랑이 경멸로 변하는 상황을 통해,

 

사랑을 이야기하고

영화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다시 관계와 소통을 이야기 한다.

 

사랑이나 영화나 어짜피 관계고 소통이기 때문이다.

 

고다르를 어렵게 느끼는 것은

몽타주를 통한 관객의 감수성에 접근하는 방식을

전혀 다르게 쓰기 때문이고,

그것은 그것 자체가 그가 영화를 만드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술에 대한 그와 같은 고민과 접근 방식은 아직도 그리고 충분히 유용하다.

 

고다르가 흥미로운 것은 철저한 작가주의임에도 대중들의 열광을 받았던 것이고 그건 그가 유럽출신이기에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반면, 큐브릭은 철저히 대중적인 영화를 만들었음에도 씨네키즈들의 썸업을 받을 그럴 영화를 맏는 것은 미국출신이게 가능한 얘기일 하다.

또 반면, 우디 앨런은 뒤에서 '헐리우드에선 떡으로 만들어도 프랑스에서는 인정받아 하며-헐리우드 엔딩 참조-키득키득거릴 뿐임에도 여전히 열광하는 이들이 있을 뿐.

 

정작 문제는 자기 중심성이다. 작가의 반열에 오른 이들의 공통점은 지향하는 바는 달라도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자기 중심성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었다.

 

고다르에게서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브레히트다.

어쩌면 브레히트가 만개한 것은 고다르의 영화가 아닐까 생각도 든다.

 

개고기 파문으로 익숙한 브리짓 바르도가 전면에 나온 영화 포스터-고다르 역시 이런 선정성을 이용했다 ㅎ

 

하지만, walrus에게 필요한 것은 공부, 공부, 공부.

All you need is study.

http://user.chollian.net/~ml2000/cont.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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