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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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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점은 종적 로케이션의 역동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스콜스-스미스-플레처의 조합은 적당한 태클능력, 적당한 패스능력을 가지고 있는 조합이긴 하지만, 역동적인 종적인 움직임을 통해 로케이션을 점유하며 상대의 패스 라인의 숨통을 끊거나 때때로 직접 전진할 수 있는 캐리어로서의 역량이 떨어진다. 전성기 때 킨이 이 중 한 포지션을 차지했다면 아무 완벽한 조합일 수 있지만, 전성기가 지난 킨도 아쉬운게 지금의 상황이다.

거기에 불을 붙인 것이 게리네빌과 에인세의 부상이다. 현대축구에서 가장 주요한 공격전술이 된 풀백의 오버래핑을 통해서 안전하게 상대 문전으로 야금야금 장악해나가는 것의 효율성이 급격이 저하되었다. 지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대 수비진을 압박해갈 수 있는 방법을 루드의 피지컬한 키핑력과 2선 침투력을 활용하는 옵션 밖에 기대할 것이 없다. 선수들의 개인플레이가 강해보이고 조직력이 깨진 것으로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박지성에게 기대했던 것 중 하나가 2선 공격수로서 빈약한 미드필더의 두께를 두껍게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박지성은 아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술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격포인트로 필수 멤버로 남는게 필수적이다. 조커로서 박지성은 가치가 1/3로 줄어든다. 루니와 호나우도의 성장은 재도약의 시즌을 기대하게 했지만 최근 5경기의 경기력은 작년보다 더 떨어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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