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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예상 EPL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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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첼시 FC: 지금 최고를 달리는 제라드를 영입했다면 첼시의 중원은 절대 극강이 되겠지만, 지금의 라인업만 해도 확실히 최강이다. 최근 에시앙까지 영입했으니 첼시는 적어도 경기를 장악하면서 특유의 빠른 공수전환을 살릴 수 있다. 한가지 변수는 크레스포가 프리미어 재도전에 성공적이느냐이다. 드로그바가 있지만 크레스포가 전성기 때 가졌던 포스를 생각한다면 절대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무엇보다도 무링요가 있는 한 첼시는 최고의 우승후보.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니와 C.호나우도의 성장만으로도 작년보다 +알파가 있다. 불안한 부분이든 골리는 반데사르의 영입에 기대를 걸고 있는데 결과는 좀 지켜봐야할 듯 하다. 골리 자체가 주기적으로 슬럼프를 타는데, 노장인 반데사르가 좋은 피치를 보여주기를 기대해야 한다. 박지성의 영입은 객관적으로 최상의 선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약점은 긱스와 킨의 노쇄화에 따라 경기를 dominant하게 끌어가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박지성처럼 중원의 부담을 덜어줄 공격수의 영입은 다른 무기들의 위력을 배가시킬 수 있다. 아무튼 긱스와 킨에 대해 박지성과 홀딩으로 전환할 앨런 스미스가 어느 정도 해주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성공적이라면 우승도 넘볼 수 있다.

 

3. 리버풀 FC: 숙고 끝에 리버풀을 3위로 예상. 제라드의 잔류는 어떠한 선수의 영입보다도 천군만마. 제라드는 지금 현재 최고다. 모리엔테스가 프리미어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느냐가 가장 관건이다. 수준급 골게터가 전방에 있다면 제라드 등 중원의 득점력도 배가될 수 있으며 그것 자체로 상대에는 공포가 될 수 있다. 미들스보로에서 홀딩으로 다시 태어난 브드바인 젠덴의 영입도 중원의 힘을 실어줄 옵션.

 

4. 아스날 FC: 비에이라의 공백이 뼈아프다. 웽거 교수의 리빌딩 능력을 믿어야하지만, 중원의 극강 비에이라가 없는 상황에서 아스날 특유의 스피드 풋볼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다크호스:

토튼햄 핫스퍼: 생각 이상으로 스쿼드가 탁월하다. 미도-데포-카누테-킨의 공격진은 누구를 써야할지 난감할 정도로 프리미어에서 최상이다. 개인적으로는 미도-데포가 약간은 앞서 있지 않나 생각이다. 감독이 기본적으로 빅앤 스몰을 선호하기 때문에. 레들리킹이 주도하는 장신 수비진도 괜찮으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미드필더도 적절한 영입을 통해 안정을 찾았다. 다비즈가 전성기 기량을 보여주면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노려보기에 충분한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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