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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록클래식

Steve Vai(1997.2)

기타리스트가 보여줄 수 있는 궁극의 테크닉과 무용적 스테이지 매너
★★★★☆

경악!!! 당시 Steve Vai의 Passion and Warfare를 막 듣고 있을 참이었는데 내한 공연을 했다. 당시 Fire Garden을 새로 내놓고 방문한 시점이었다. 특유의 유머와 탁월한 기교와 영감이 넘치는 정말 환상적인 Performance였다. 중간에 관중 한명을 불러내서 춤을 추게 하고 거기에 맞춰 사운드를 내는 듯. 인스트루멘탈이 뭐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공연이었다. 아쉬운 점이라면 내가 Fire Garden을 못듣고 갔다는 점인데...지금 생각해보면 적어도 개인적인 취향은 Fire Garden이 Passion and Warfare보다 낮다는 생각이다. 특히 Fire Garden suit-Bangkok은 정말 애스닉한 매력과 기괴한 상상력, 잡아끄는 멜로디가 넘치는 Symphonic걸작이다.

또한가지 맘에 안드는 점이라면 그 아저씨가 보컬을 시도했다는 점인데...Fire Garden에서 부르기도 했지만 글쎄올시다 정도....Fire Garden이 걸작이긴 하지만 보컬이 없는 Phase1에 한정에서 말하고 싶다.

중간에 James Kim, 김세황이 나와서 같이 연주했다. Vai는 자기 멤버와 어쩌면 풋내기로 보일 수도 있는 김세황에게까지도 찬사를 보내는 등 시종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점이 진부하지 않은 바이의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그리고 좋은 자리가 좋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닫게 된 공연이기도 했다. 내 뒤에 Avril Lavigne틱하게 헤드뱅잉했던 Girl이 생각나는군요.

<SET LIST>
1.There's a fire in the house
2.The Animal
3.Greasy Kid's stuff
4.Deepness
5.Tender Surrender
6.Little Alligator
7.The Crying Machine
8.Answers
9.Drums solo
10.Bad Horsie
11.Crossroads
12.I Would love to
13.Brother
14.Die to Love
15.Blowfish
16.Kill the guy with the Ball
17.For the Love Of God
18.Liberty(encore)
19.The Attitude Song(encore)
.........Twist & Shout...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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