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크게 봐서 재즈라고 볼 수 있는 용역에서 동시대의 음악은 이렇다할 수 있는 시간. 재즈에서 여유를 담아내는데 그 여유가 방만함이 아닐 때. 4휠 드라이브는 유럽재즈가 담을 수 있는 그루브에 충실했고 존 클리어리는 싫어할 수 없는 미국 사운드의 표준같았다. 오즈모시스는 거의 동시대를 담은 슈퍼그룹. 레이첼Z는 디스토션을 과감하게 쓰기도했지만 터치의 낙폭이 큰 육식형 건반주자였고 오마르 하킴은 널널하게 미니멀한데 여러가지 영감을 담아냈다. 결정적으로 커트 로젠윈클은 충격과 공포. 정확하고 영감에 가득차고 기타톤은 명징하며 퓨전의 전형인거 같으면서도 독창적이고 풍성했다. 좋은 말 다 가져다붙일 수 있는 동시대 최강이 아닐지. 십여년 전 좋아했던 레이첼Z, 닐스 란드그렌을 볼 수 있어 좋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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