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총각 모자와 친해놓기를 잘했다. 모녀에게 자리를 부탁하고 7시쯤 소변쿼터 관리. 늦게까지 버티고 관리가 될때는 10%건 20%건 남은 건 다짜내야 안전하다. Satisfaction할 때 점프하면서 배출을 하면 그건 난감하지 않은가. 타이밍도 적절한게 그 이후로는 앉는 모드 대신 서는 모드로 바뀌었다는. 역시 오늘은 천우신조 Walrus.
어제에 이어 JET를 또 본다. 사실, 남자를 이렇게 이틀 연속으로 만나는 일은 Walrus에게는 참 부담스러운 일이다. 더욱이 Lisbon에서는 Van Morrison이 오프닝을 안한다는 아쉬움이 JET에 대한 원한;으로 승화-참 적절한 표현들 쓰십니다-되었다. 8시 쯤 JET의 오프닝 공연 시작. 날씨도 좋았고 공연장 소리도 괜찮았는데 어제와 밴드가 달라보였다. 보컬 톤을 내가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어서일 수도 있겠지만 노래도 시원했고 사운드도 후련했다.
이 인간 정말 간지르르르~
어제와 같은 멘트. We are the Rock and Roll Band, JET. 피아노는 고양이가 지나가도 칠 수 있다고 했듯이 록앤롤 역시 쉬운 것 같아도 어려운 길. 그들이 비슷한 또래의 록밴드 들 중 Rolling Stones처럼 장수할 수 있는 밴드가 될 수 있을지는 얼마나 좋은 록앤롤 밴드, 얼마나 좋은 라이브 밴드가 되느냐에 결정될 것이다. 오늘은 그들의 킬링 발라드 Look what you've done을 부르지 않았다.
아무튼, 이 친구들 참 요즘 통하게 생겼다. 이런 친구들이 음악을 하니 영국놈들 다 잘생긴 줄 알게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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