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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전시

인물 사진의 거장 카쉬 전

각 사진 속에 담겨진 이야기에 대한 친절한 설명 때문에 상당히 흥미로왔다. Celebrate들과의 교분을 통해 그들의 진실을 끌어내도록하는 모든 것이 사진 속에 담겨져있다. 어쩌면 그의 사진은 하나의 영화와 같다. 빛나는 영화의 한장면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펼수 있는. 흐루시초프와 버틀란트 러셀이 나에겐 압권이었다. 반면, 사족같이 붙여놓은 한국 사진들은 솔직히 너무 후졌다. 선입견에 질식된 상상력. 색깔에 뭉게진 입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