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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고전

심플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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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국외자들에서 따왔지만 훨씬 깜짝 놀라게되는 춤추는 장면이 주는 임팩트가 상당하다. 때로는 정치적이면서도 때로는 4차원개그같은 대사와 쌩뚱맞게 튀면서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들이 60년대의 고다르를 충분히 연상시킨다. 유사하게 뉴욕의 주변인의 공기를 상징하는 짐자무시 특히 첫 장편 '영원한 휴가'의 느낌과도 유사한 것 같다. 인디의 매력은 땅바닥에 부딪히는 울퉁불퉁한 돌맹이의 질감과 자유에서 온다.

심플맨(Simple Men, US/UK/Italy, 1992, 105min)
감독: Hal Hartley
출연: 로버트 존 버크, 빌 세이지, 엘리나 로웬손, 마틴 도노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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