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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최신작

본 투 비 블루


멋진 것처럼 보이는 예술가가 찌질한지, 그래서 그들의 삶이 얼마나 영화적인지를 에단 호크는 정확히 보여준다. 쳇 베이커는 디지와 마일즈 그리고 애인에게 인정받고 싶었을 뿐이고... 러브 앤 머시와 더불어 뮤지션 재활 과정(알고보면 각자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에 관한 영화. 머라이어 캐리의 가수 이하의 공연에 욕을 하면서도 휘트니 휴스턴처럼 갑자기 가지 않을까 걱정했던 것처럼 뮤지션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예민한 돌연변이들은 신이 되기도 미물이 되기도 한다. 톰 히들스턴이 행크 윌리엄스에 빙의한 'I saw the light'를 보고 싶다. 후지다는 평판이 다수이지만 관계없이.


본 투 비 블루(Born to be Blue, US/Canada/UK, 2015, 97min)

감독: 로버트 뷔드로

출연: 에단 호크, 카르멘 에조고, 칼럼 키스 레니, 스티븐 맥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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