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Y!BE에서 확인한 교회 사운드의 위력은 악기와 보컬의 앙상블이 중요한 이 팀에서도 거듭 확인되었다. 더욱이 홍대 클럽의 시야보다 당연히 훨씬 잘보였다.
브릭스턴 아니 사실상 지금의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사운드 중 하나인 이팀의 매력을 저번보다 훨씬 잘 느낄 수 있는 공연.
아이작 우드 탈퇴 이후의 켄터베리 사운드의 영향력에 있는 챔버팝으로의 사운드가 이전 클럽과 달리 너무나 명료하게 전달되었다. 에겐남(기타 연주안할 때는 무릎꿇고 계심)-태토녀 조합에서 작곡 주체가 하는 보컬의 색체와 6인조 편성에서 유기적으로 박귀는 악기의 하모니가 매 순간 재밌었다. 정작 감 멤버들의 검지는 수시로 하늘을 찌르며 볼륨 조정가지고 난리였고 마이크로 올려달라고하기까지 헸지만, 그만큼 사운드에 민감했다.
굳이 베이스와 건반이 바뀌기도 하고 리코더 5대와 보컬로 매력적인 곡 하나가 나오는 것도 마법적인 순간이었다.
섬세하다가 한번씩 에너지를 끌어올릴 때의 아드레날린은 또 대단했다. 아름다운 토요일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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