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스 중심의 훵키한 빅밴드 공연은 실패하는 법이 없다. 그런데, 루이스콜의 키치하고 감각적인 멀티플레이어와 잘맞을지 궁금하기도 했다. 예상대로 산만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흥겨운 공연이었다.
7명의 브라스, 3명의 코러스, 1명의 베이스, 1명의 건반 외에 루이스 콜은 드럼, 건반, 가끔 기타 프로그램을 하기도 했다. 기타가 메인이 아니고, 드럼은 루이스콜만 치는 편성. 그리고 3명의 코러스를 중심으로 판토마임적인 퍼포먼스가 지속되었고 실시간 카메라 영상을 코러스가 찍으면서 밴드 연주 속에서의 모습과 관객의 모습을 적극 활용하였다.
루이스콜이 즐겨쓰는 건반사운드가 게임기 사운드같은데 공연 전체가 아케이드게임방 안에서 연주하는 브라스 빅밴드의 놀이터였다. 어쩌면, 전세기, 100년 전이 될 수도 있는 빅밴드를 현대적으로 구현한 아티스트의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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