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의 전성기는 바로 지금이다. 도발적이라는 오종의 개성에 대한 선입견과 달리 정반대 성향의 작품인 사랑의 추억, 타림 투 리브, 프란츠가 오히려 오종의 최고였다. 도발적인 오종은 오히려 감정과 헛돌 때가 많았는데 이번엔 쌍둥이와 거울을 효과적으로 형상화하는데 성공하면서 살짝 식상할뻔한 중반부를 극복한다.
p.s. 중반부까지 몰입이 안되는게 착한, 아니 착한 척하는 쌍둥이가 위르겐 클롭을 닮아서.. 클롭이 착한 척이라니..
두 개의 사랑(The Double Lover/L'amant double, France, 2017, 108min)
감독: 프랑수아 오종
출연: 마린 바크스, 제레미 레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