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적인 실제 공학적인 디테일에 의한 모에포인트가, 그리고 거기에 계급적인 요소를 섞는 닐 블룸캠프의 질감이 충분하다. 쓸데없는 지식의 나열이나 개연성 보다 이 질감이 더 중요할 수 있다. 그런면에서 엘리시움도 채피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 실제로 개연성과 과학적 논거를 지적하는 이들이 말하는 것의 십중팔구는 틀렸다. 과학적인 영화라 생각하는 몇몇 작품과 비교하자면 아주 과학적이다. 로봇과 AI가 거품으로 증명되었다고 믿었던 20,10년전과 지금은 또 다르다. 설명이 빈약한 것보다 설명하려는 부분을 암시로 더 간결하게 가는게 좋았다는 생각.
채피(Chappie, US, 2015, 120min)
감독: 닐 블룸캠프
출연: 샬로 코플리, 휴 잭맨, 시고니 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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