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최신작

스토커

walrus 2013. 3. 1. 20:05


히치콕과 큐브릭에 대한 다양한 영향과 영상에 빼곡히 가득찬 암시와 상징까지 영화광의 덕력을 자극할 장면이 박찬욱만의 개성으로 가득하다. 많은 레퍼런스가 있지만 결국에는 박찬욱의 것으로 느껴질만큼 독보적이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의 연출 방식에서는 박찬욱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진다. 문제는 플래시백에 대한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취약한 각본의 구조. 대부분의 장면이 레퍼런스라면 상당히 중요한 플래시백은 플래시백이 잘못 쓰여진 레퍼런스급. 이 부분의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장르적인 것과 예술 영화로서의 것을 줄타기하는 것이 가능한 현재 몇안되는 작가 군에 박찬욱과 봉준호가 있다.


스토커(Stoker, US/UK, 2013, 99min)

감독: 박찬욱

출연: 미아 바시코브스카, 매튜 구드, 니콜 키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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