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첫 선택은 마이 페이버릿, 스톤즈와 고다르의 만남. 자본주의를 싫어하는 고다르 역시 스톤즈를 좋아함에 틀림없다. 스톤즈의 Sympathy for the Devil을 한번도 제대로 들려주지 않았지만 그리고 고다르 영화답게 스톤즈로 영화를 만들면서 스톤즈와 별 관계없는 주제를 (또는 주제없이) 작업을 한 결과물이지만. 그래도 영화를 보면 스톤즈와 록앤롤에 대한 무언가의 애정이 느껴진다. 적어도 자본주의의 상품인 록앤롤에 대해 냉소적인 입장을 들어내지 않는 것을 볼 때. 사실, 영화도 자본주의 대표상품으로 유통되지 않는가?
원 플러스 원(Sympathy for the Devil/One Plus One, France, 1968, 100min)
감독: 장 뤽 고다르
출연: 롤링스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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